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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랑 감사

선배님의 딸 사랑 - 윤주 시집가던 날 선배님 아버지의 애틋하신 딸 사랑이 깊이 묻어나오는 담백한 글을 읽고 잔잔한 감동이 밀려 옵니다. 윤주양은 아버지의 깊고 따뜻한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느껴왔을 것이므로 새삼 걱정하지 않으셔도 효녀이며 아름다운 신부일 것 같습니다. 저는 아들만 둘이라서 딸을 키우고 시집을 보내시는 분들.. 더보기
추석 대목 - 선물세트 추석 선물을 보면 어린시절 미아리에서 식료품가게를 하던 아버님 생각이 난다. 크지는 않았지만 가게엔 없는 것 빼고는 다 있었다. 술, 라면, 과자류, 식료품류를 다 취급하였으니 지금으로 말하자면 동네에서 주민을 상대로 하는 작은 수퍼마켓이나 마트역할을 하는 가게였다. 아버님은 추석이 다가.. 더보기
호운생각 2 - 노인연금이 아쉽습니다 우리나라의 노인 연금이 아쉽습니다. 일본 식민지로부터의 해방과 6.25전쟁 4.19의거 5.16혁명을 거치면서도 이 땅에 민주주의와 경제도약의 초석이 되셨고 힘겨운 시절을 꿋꿋하게 좌절하시지 않고 지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한 나라의 정책은 정말 보잘 것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대다수 큰 돈.. 더보기
고불암 고향에 휴가를 오면 꼭 들리게 되는 고불암 해발 900미터에 위치하여 한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선들선들 불고 깨끗하게 조성해 놓은 조경, 그다지 붐비지 않는 곳 조용하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 고불암을 어김없이 찾아갔다. 해인사에서 차를 몰고 산 꼭대기까지 올라오면 고불암이다. 가야산 해인.. 더보기
삼총사 부부 김유철 김진원 황득수 KS 마크를 모표로 달았던 그 시절을 돌이켜 보면 한 반에서 앞 뒤로 앉아서 공부했던, 키도 서로 비슷하고 공부도 서로 비슷하며 사는 곳도 성북구 미아동 길음동 우이동으로 거기가 거기였다. 유철은 우이동 장미원 근처에 경관이 좋은 큰 주택에서 막내아들로 유복하게 자랐고 .. 더보기
아버님의 국립이천호국원 이장 하늘문 추모관에 모셔 두었던 아버님의 유골 2008년 6월 14일(토요일) 오후 13:00시 아버님의 유골을 국립이천호국원에 이장 안장하고 절을 하였다. 하늘문 추모공원을 떠나오며 장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두 분 모두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영면하시기를 기원하였다. 01280681(01구역 28 - 0681번) 안장번호를 .. 더보기
하늘문과 울대리 하늘문에 계신 아버님과 장모님을 뵈러 아내와 나섰다. 아버님의 유골을 6월 14일 드디어 이천국립호국원으로 이장을 하게 됨을 아버님께 고하고 장모님께도 인사를 드렸다. 하늘문에 6개월을 곁에서 계시면서 서로 외롭지 않으셨을 것이고 그 동안 살아오신 이야기를 서로 나누셨을 것이다. 그의 아.. 더보기
현충일 단상 07년 11월 1일 아버님을 못 오실 곳으로 떠나 보내고 08년 5월 1일 개원한 국립이천호국원에 아버님의 영현을 안장시켜 드릴 것으로 계획하였다. 적어도 6월 6일 이전에 안장을 끝내고 온 가족이 현충일에 이천호국원의 아버님 영현앞에 꽃다발을 봉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는데 개원도 늦어졌고, 기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