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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살맛 나는 서울 중계동 영어과학공원의 공룡 어린이 놀이터 옆에 커다란 공룡을 전시해 놓았다. 상상 속에서 접하던 거대한 공룡도 아이들과 시민들에게는 이제 친근한 벗처럼 우리 곁에 다가왔다. 삼청공원 산책길에 만난 꿩 새끼 두 마리 유유자적 산보를 즐기는 꿩 새끼를 보면서 저들이 사람들에게 .. 더보기
용감한 녀석들 오늘 점심을 먹고 삼청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중 바로 옆에서 꿩 새끼 두 마리가 나를 흘끔흘끔 보면서 유유자적 산보를 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는 듯.... 도심의 비둘기 정도라면 사람과 친해져서 무서움을 모른다지만 꿩은 도심에서 쉽게 만날 수도 없을 뿐더러 마주치자마.. 더보기
새해엔.... 하루 해가 저물듯이 한 해도 저물고 있다. 세상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진, 쓰나미, 테러, 학살, 지구의 파괴, 천재사업가의 죽음, 경기불황, 독재자의 몰락.... 어둡고 힘들고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던 한 해.. 독재의 몰락과 제 3세계 국가들의 민주화 수많은 산업의 발전... 어려.. 더보기
사람과 자연은 하나의 공동체 수락산 입구 바위에서 밤을 먹고 있는 다람쥐 불암산 삼육대학교 제명호 연못에서 노니는 잉어떼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작은 가을꽃무리 강남 서래공원의 누에 형상의 조각품 요즘 주변에서 자연과 사람이 더욱 가까와졌음을 실감한다.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공동체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 더보기
나뭇잎에게 물어보아라 - 스크랩 나뭇잎에게 물어보아라. 나뭇잎에게 물어보아라. “당신은 혼자 살 수 있습니까?” 그러면 나뭇잎은 “아니오, 나의 삶은 가지에 달려있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가지에게 물어보아라. 그러면 가지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아니오, 나의 삶은 뿌리에 달려있습니다.” 뿌리에게 물어보아라. .. 더보기
막내 인간의 생존과 지혜 인간이 지구상에 활동하기 시작한 것을 약 300만년 전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에 비하여 거북이나, 쥐나, 개미나, 돌고래 등의 생존역사는 엄청나게 길다고 한다. 미루어 짐작해 보면 인류는 지구상에 태어난 동물 중 거의 막내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인간은 짧은 생존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 더보기
산(山)과 시(詩) 김소월 - 산유화 신석정 - 산 산 산 류시화 - 나무 산에는 산이 있고 숲이 있고 나무가 있고 산짐승이 같이 살아간다. 산에는 바위가 있으며 차가운 물이 계곡을 따라서 옛날부터 흐르고 있다. 산에는 꽃과 벌과 나비와 새와 수 많은 벌레가 함께 숨을 쉬며 이야기 하면서 다정하게 지내고 있다. 산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