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날 선물 설을 사흘 앞둔 오늘, 나라 경기가 침체되고 반가운 소식이나 기쁜 일이 딱히 없어 그런지 설레는 마음도 훈훈한 분위기도 그다지 없어 예전 같지 않은 설이다. 김영란 법으로 세모에 요란하게 주고 받던 선물꾸러미도 많이 줄었고 세뱃돈을 주고 받는 일도 나이가 들다 보니 내 주변은 .. 더보기 지리산 대봉시 지리산 밑 덕산 마을 오래된 감나무들이 많이 자라는 내 고향 산청에서도 특별히 시천면 덕산마을의 고종시와 대봉시는 그 맛이 좋아서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이 계절 단단하게 익은 대봉시를 선선한 곳에 두고 밤낮으로 자연적인 조건에서 숙성이 되면 천천히 .. 더보기 시월의 남이섬 아침풍경 호운의 추억이 깃든 남이섬.... 10월 어느 날 아침 물안개 자욱한 남이섬은 마치 포근한 어린시절의 고향으로 환생한다... 한낮의 수많은 인파들이 뭍으로 빠져 나간 밤 섬은 그 열기를 식히고 고요하고 깨끗한 새벽 새 아침을 맞이한다... 강물, 나무, 물고기, 새, 풀, 바람... 마음의 고향 남.. 더보기 호운의 남이섬 추억 나미나라 겨울 추억 어린 시절 내게 남이섬은 혹한의 시베리아였다. 북한강이 꽁꽁 얼고 한밤중에 잠을 청하려고 하면 멀리서 지지징 ..... 얼음이 얼면서 부피팽창으로 얼음에 균열이 가는 긴 굉음의 얼음지진 소리에 어린 가슴이 놀라 흠칫거린 적이 있다. 밤새 추위로 방안의 윗목에 둔.. 더보기 가을 선물, 대봉시 고향 산청, 지리산 대봉시 고향의 사촌 형이 보내 준 시천면 대봉시는 특별한 맛이다. 이맘 때면 큰 감나무에는 주황빛 대봉시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서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이 넉넉해 지고, 고향의 정취를 함뿍 느끼게 된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베란다에 두고 주홍빛 홍시로 익어가면 .. 더보기 향수 향 수 정지용 시/김희갑 곡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집벼개를 .. 더보기 통영 산청 여행기 - 산청 동의보감촌과 구형왕릉 내 고향 산청 동의보감촌에는 엑스포전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해부동굴 산청한약방 황금장수거북이 등의 전시시설과 한방테마공원, 사슴사육장, 한방약초체험공원, 동의보감허준순례길, 한방기체험장, 자생약초체험, 시골장터 등의 체험시설이 있다. 액스포전시관 한의학 박물.. 더보기 그리운 고향 고향의 노래 김재호 작사 / 이수인 작곡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아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 보라 ~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