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아내의 주말

따스한 봄을 맞아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 고목 앞에 선 아내

아내와 함께 친구 김재진 아들 결혼식에 갔다가 하도 봄 햇살이 화창하여 걸어서 이 곳을 찾았다.

 

 

이 곳은 고등학교 학창시절 대법원이 위치했던 정동길 네거리에 있는 서울 시립미술관이다.

건물도 옛 건물, 나무도 옛 나무 학창시절 채플시간에 예배를 드리던 정동교회도 옛 모습 그대로였다.

 

 

 

 

 

 

집 앞에 벚꽂나무 목련이 갑작스레 활짝 피어 화려한데...

웃자라 키가 훌쩍 커 버린 나무들의 전지작업을 하여 키가 작아졌다.

화단의 나무 크기는 2층을 넘어가면 좋지 않다는 이론이 더 우세하여 지난 동 대표회의 때

자연스럽게 자라는 대로 두고 보자는 내 의견이 채택되지 못하여 과감하게 큰 키의 나무들은

2층 베란다 높이 아래로 잘려졌다.

 

 

 

 

 

 

 

비봉을 배경으로

 

 

일요일 북한산과 아내

이북오도청 - 금선사 - 비봉능선 - 승가사 하산길 - 구기터널 코스로 2시간 30분 산행

진달래가 산자락에 화사하게 만발하였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무지 풀무지  (0) 2008.05.02
남산의 봄꽃 축제  (0) 2008.04.13
KBS 열린음악회-1  (0) 2008.03.31
불암산의 봄  (0) 2008.03.31
아버지  (0)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