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글을 쓰는 일은
머릿 속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이기도 하고
가슴 속의 감정을 표출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사실을 육하원칙에 따라 기록하는 것이기도 하며
상대와 서로 지식과 정보와 느낌을 주고 받는 소중한 도구이기도 하다.
무역에서의 글이라 함은,
상대가 원하는 내용을 담아서
상대로 하여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들도록 하여
거래를 성사시키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나 자신과 내가 공급하고자 하는 물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제대로 이해시키고
그 가치를 높이고 돋보이게 하면서도 신뢰가 가도록 기술되어야 잘 쓴 글이 된다.
물론 영어로 바꾸어 쓰는 것이 일반 글과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어적 표현이 바르다면 영어문장 역시 그대로 번역하여 바르게 쓸 수가 있다.
글이란 단순한 단어와 문장의 기교가 아니다.
내용이 있어야 하고 정확하며 합리적인 논리와 신뢰성 있는 정보가 함께
들어 있어야 설득력이 있고 잘 쓴 글이라고 한다.
글이나 말이나 결국 알리고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행동을 유발시키는 힘이 들어있다.
듣는 사람과 읽는 사람들이 과연 그렇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거려지고
마음이 편안하여지면서 공감을 하도록 하여 행동으로 옮겨지도록 하는 힘을 발휘하는데
그 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만약 영어 단어를 많이 알고있고 어휘력이 풍부하다고 하더라도
내용과 정보 그리고 논리가 없다면 단어와 어휘의 연결 작문에 불과하며 신뢰를 얻지 못하고
더우기 공감을 불러내기가 어렵다.
글을 잘 쓰려면
우선 머리 속의 생각과 마음의 감정이 잘 다듬어져야 한다.
그리고 쓰고자 하는 주제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과 정보와 주변 정황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즉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우선 공감을 하도록 글을
써 내려가야 하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읽어 낼 줄 아는 평소의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훌륭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모두에게 쉽지가 않다.
많은 글을 읽고 많이 알고 깊이가 있어야 하며
간결하게 생각이 정리되고 논리의 앞과 뒤가 맞아야 하고
진실한 정보 진실한 마음상태 그리고 평온한 감정상태 하에서 참된 글이 쓰여질 수 있기에 그렇다.
따라서 글을 쓸 때는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잘 쓸 수 있을 때 제대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글을 자주 읽고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현실 속에서 주변 사람들과 생각을 교환하고 듣고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파악하고 머릿 속이나 컴퓨터에 저장하고
상호 연관성과 응용성을 연구하고 그 것을 활용하여 좋은 글을 만들어 가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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