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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간소한 차례상과 경복궁 관람

해마다 조금씩 차례상을 간소화해 가고 있다.

식구도 적고 예전처럼 친인척이 많이 모이지도 않으므로

음식을 다양하게 많이 준비하면 차례가 끝난 후 사후 관리가 어렵고

자칫 다 먹지 못하여 버리는 일이 있기에

적당한 종류와 양을 만드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설 전 날에 식구들의 저녁상도

 설 차례를 지낸 후 차리는 밥상도

 역시 간소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례를 지내고 바깥바람을 쐬며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하다.


 모처럼 경복궁과 국립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국립박물관





무술년 설맞이 우리가락 한마당

국악과 양악의 퓨전 음악이 신명난다.





다양한 연





다양한 썰매

어린시절 타고 놀던 썰매들이 익숙하다.





남포 등





어르신들이 즐겨 태우던 연초와 곰방대(대나무 담배대)





예전의 저울과 추





다양한 옛 신발









다양한 목공 도구들





초헌 - 조선시대 종 2품 이상의 관리들이 타던 수레





신부 가마





상여,

죽은 사람의 가마가 산 사람의 것 보다 더 화려하다.





얼음이 꽁꽁 언 경회루 연못







경회로 뒤로 보이는 북악산(백악산)




경복궁 근정전



무료로 개방한 고궁들을 시민들이 민속명절 설에 찾도록 배려하여

남녀노소 해외 여행객들까지 한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음은 참 잘 한 일이다.

우리의 뿌리를 더듬어 볼 수 있도록 서울에 많은 옛 자취를 품고 있어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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