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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춥고 긴 겨울 단상



올 겨울이 제법 춥고 길다.

입춘이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세계 각국의 기상이변이 많고

태평양 연안의 대만과 포항에 지진도 있었고

우리나라에는 이 겨울에 유독 큰 화재가 나서 인명피해가 컸다.


평창 올림픽경기장 주변에 혹한과 강한 바람으로

선수들이 추위에 떨고

경기진행이 지연되는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이번 겨울의 특징이다.







서울 도심 속,

비둘기들이 따뜻한 햇볕에 추운 몸을 녹이며

어서 이 긴 겨울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들이다.

시민들은 두꺼운 옷에 목도리를 두르고

종종걸음을 걷고,

민족명절 설을 앞두고 많은 전통시장은 대목을 맞아

기대감 속에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선물도 보내고 나눔의 정을 나누는 정겨움이 넘친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값싸고 즐거운 취미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행복을 즐기고

트렌드에 맞춰 개장한 billiad club은 최저가격으로 호객을 해 보지만

경기가 얼어붙어 있고 주변에 비슷한 당구장이 많아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당구장 운영의 어려움이 있는 곳도 더러 있어서

명암이 존재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가까운 친구들과 즐겁게 공굴리기를 하고

싸고 맛있는 먹거리에 막걸리 소주를 마시면서

긴 겨울을 알짜로 보내는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새로운 생활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자칫 걷지 않아서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만 않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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