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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더운 날 나들이





냉면은 역시 평양냉면

이맘때엔 자꾸 생각나는 계절 피서 음식

먹기 전 한 시간부터 먹고 난 후 두 시간까지.... 즐거움과 만족감....

그 차고 슴슴하고 구수한 냉면 육수와 면 그리고 고명 양지고기....


평일 1시 지나고 방문하면 조금 기다려 먹을 수 있다.







에어컨디셔너가 풀가동되는 전시관, 박물관,

옛추억을 담고 있는 교육박물관

우리 국민학교 시절의 교실 모습을 재현해 놓아서 구경거리가 된다.








1968년 중학교 입시제도가 사라지고

은행알 추첨방식의 중학교 입학제도가 생겼다.

필자가 그 첫 수혜자가 되어 추첨을 하여 입학한 학교가

은행알 번호 17번 경신중학교다.

그때 굴렸던 추첨기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민학교, 중학교 시절의 도시락(부모님께서는 일본강점기에서 교육을 받으셔서 벤또라고 하셨다)도 전시되어 어린이들이 와서 구경하면서 신기해 한다.







수많은 중고등학교 모표도 전시되었고 내가 다닌 배재고 모표도 맨 하단 좌측에서 네번 째에 있다.







내가 다녔던 배재학당 뱃지는 맨 하단 좌측에서 6번째에 쉽게 찾았다.

시원한 박물관에서 피서도 하고 엣추억을 더듬을 수 있다.





중복 날

미사리 유명한 초계국수를 먹는 일은 더위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책이다.



 

   한 그릇을 들이키고 나면

   등과 온 몸이 서늘하게 식고 땀이 사라진다.

   새콤 짜릿 차가우나 풍성한 맛

   누구나 한 번 먹으면 마니아가 될 수 밖에 없다.




  에어컨 틀어 시원한 차를 몰아

  장맛비로 불어난 강물을 도도하게 흘려보내는 북한강 옆을 따라

  양평 서종 테라로사를 거쳐

  운길산역 물의 공원을 돌아보고 더위를 잊는 방책도 훌륭하다.





            시원한 카페에서 커피와 빵 한 조각 그리고 조용한 휴식












































































            강바람 선들 부는 수변공원을 걸으며

            푸른 자연을 느끼고

            심호흡을 하면 어느덧 더위를 잊고 즐거운 주말이 되고....




            더운 날

            나들이도 때론 즐거울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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