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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생각

호운생각 125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덕목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도 아끼고 존중할 줄 안다.

어린이든 노인이든 장애를 가진 이웃이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바로 인간 즉 자기 자신을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싹틀 수 있다.


요즘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사람들과 동물들을 학대하거나 살인을 저지르는

다양한 문제들은 바로 자신도 타인도 존중하지 못하고

막연한 미움과 증오 그리고 생명 경시가 빚은 사회적 최악의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타인도 소중하고 귀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듯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헤아리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게 된다.

존중을 받아 본 사람이 타인을 존중할 줄 안다.


너와 나  이편 과 저편  흑과 백  여당과  야당  동서의 갈등

종교간 계층간 세대간 빈부간 갑을간 고용주와 노동자간 등으로 사회구성을

이분법으로 담을 쌓고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폄하하고

자기편만이 옳고 존중 받아야 하고 상대편은 틀리고 지탄받아야 한다는 편협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곳곳에 많지만


입장을 바꾸어서 역지사지의 시각으로 보면

서로 다를 뿐 다양한 사회의 면모를 보여주는 지극히 당연한 상황임을 인정하고

다른 상대편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바라보며 이해하려고 애쓴다면

상대편도 이쪽편을 환대하게 될 것이다.


가족과 친구사이도 서로의 입장과 생각과 개성이 서로 다르므로 다양한 다른 모습으로

서로에게 비춰지게 마련이다.

서로를 환대하고 서로의 다른 장점을 모아

사회적인 힘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내게 넘치는 장점을 타인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재능기부가 되고

반대로 상대에게 넘치는 좋은 재능을 내가 나누어 받으며 주고 받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봉사는 작은 친절부터 .....

사회질서를 지키는 것부터....

내가 가진 좋은 기운을 주위의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마음과 웃음과 친절과 노력을 자연스럽게 나누어 준다면

행복과 힘과 지혜가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인성 덕목은

아기와 어린아이 때부터 가정의 부모와 형제들의 솔선수범 그리고 자라서

학교에서의 스승과 선배들의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으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이니, 그 시기를 놓지지 말고

부모들이 가르쳐야 하는 중요한 필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