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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장미 터널


















































































매년 중랑구 장미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다시 걸어 본다.

아쉬운 점은

올해 날씨가 예년에 비해 더워서 그런지

장미꽃이 더위에 지쳐서 빨리 시들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계절보다 앞서 시들고 있는

장미를 보노라면 우리 사람들도 역시 함께 지쳐가고 조금씩 병들어 가는 것 같다.


텍사스 여행 때 Rose Garden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는 장미와

공해에 노출되고 시든 서울의 장미의 모습을 비고하면 마음이 안 좋다.


한국에서 피어난 장미꽃을 보니 같은 꽃이지만

장미꽃에게 미안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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