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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비발디파크 두릉산 등산

봄이 성큼 다가 온 3월 28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엔 스키를 즐기는 몇몇의 마니아를 볼 수 있고

봄을 맞이한 중학생들의 수학여행팀을 여럿 볼 수 있었다.

 

 

 

 

 

 

 

 

 

 

 

 

 

 

 

 

 

 

 

두릉산 자연 휴양림 산책로 1, 2와 등산로 A, B, C 코스가 있고

우리는 C 코스로 걷다가 산 능선에 올라 A코스로 전환, 능선코스로 연장 마무리하여

약 2시간 가까이 등산을 하였는데....

 

 

 

 

 제법 경사가 심하고 봄날씨가 따스하여 숨도 조금 차고 약간 덥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걷기 딱 좋은 날씨였다.

 

 

 

 

 

생강나무가 유일하게 회색의 산에 노란 수를 놓아서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등산로에는 오래된 큰 소나무가 휘어진 가지를 지탱하며 푸르게 잘 자라고 있어서 시선을 끌었다.

 

 

 

 

 

야생화들도 봄볕을 즐기며 반갑게 웃고 있다.

 

 

 

 

하산 지점에 위치한 콘도미니엄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등산을 하였기에 배가 고팠고

11시 40분 경에 이른 점심을 먹고.....

 

 

 

 

 

부근에 위치한 친구네 전원주택으로 이동하여

이제 막 봄 기운을 먹고 싹을 틔워 알맞게 자란 쑥을 뜯어

쑥부침개와 늙은 호박부침을 나눠 먹었다.

 

쑥부침개는 시골 봄 향을 듬뿍 담고 있어서 절로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나른해 지는 봄철, 1박 2일의 봄맞이 나들이로 산뜻한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