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 시에는 1300년 전에 규슈의 전체를 다스리는 다자이후(大宰府) 라는 큰 관청이 설치되어
500년 동안 그 역할을 해 왔기에 수많은 사적이 남아있다.
학문의 신(神) '스가와라노미치자네'를 모신 신사 다자이후텐만구,
901년 우대신이라는 관직에서 다자이후로 유배된 미치자네는 이곳에서 타계하였는데
그의 묘 위에 세워진 것이 텐만구 신사로 지금의 본전은 1591년에 건축된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 매년 수험생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이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찾는다고 한다.
홍매화가 활짝 피어있었다.
넓은 경내에는 매화, 녹나무, 꽃창포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고 수 백년 자란 고목들이 많기도 하다.
홍매화가 뜰에 가득하고
흰 매화도 가득하다.
소의 머리를 만지고 자신의 머리를 만지면 지혜로와진다는 소문이 있다.
기원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기원문을 적어 가득 걸어두었다.
매화 나무들은 보통 수령이 수백년 되어 무척 크고 멋있다.
신사 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도시락을 먹고...
다양한 매화 분재를 전시해 두었다.
노란색의 매화는 이곳에서 첨 본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으나. 신사 뜰에 여러 그루를 만날 수 있었다.
이 매화는 분홍색이다.
신사 입구에 서 있는 표지석
각목으로 실내 장식을 한 특이한 분위기의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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