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 수목원은 이맘때 방문하면 참 좋다.
수국들과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고 나뭇잎도 푸르고 무성하여
숲도 우거져서 시원하며 특히 서해에서 부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수련과 연꽃 수생식물도 있고.....
숲 속에 하루 쉬어갈 수 있는 숙소도 몇 곳 있다.
일반 숲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층층나무
수련이 가득 핀 연못
바닷가를 끼고 조성된 산책길목에서
수국과 수국을 닮은 여인
새 공장 가동을 앞두고 일요일에도 근무를 대산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작은 아들을 찾아갔다.
우리 가족 모두 모여 이른 저녁을 먹다.
천연가리비와 바다장어를 통영으로부터 수송하여 팔고 있는 황금산 입구 독곶리 식당에서
아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전경을 찍어 보았다.
책임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로 성실하게 근무 잘 하고 있는 작은 아들이 믿음직하다.
가장 큰 장어를 주문하였다.
무게가 무려 2kg으로 길이가 약 60센티 가량이나 되었다.
역시 맛이 예사롭지 않았다.
해물 매생이 칼국수는 바지락과 전복도 넣고 가리비 조개도 넣고 매생이를 넣어 끓였는데
훌륭하였다.
황금산 둘레길을 잠시 산책하면서
작은 아들 회사의 먼 경치를 찍어 보았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가족 화이팅!!
저녁에 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큰아들 내외를 성남에 내려 주고 귀가하니 10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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