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데(vuja de)'로 아이디어 부자되는 법!
'데자뷰(déjà vu)'는 많이 들어보셨지요?
체험한 적이 없는 일을 마치 이전에 경험한 것처럼 느끼는 현상 말입니다.
그런데 '부자데(vuja de)'도 혹시 들어보셨나요?
데자뷰를 거꾸로 쓴 이 말은 이전에 수십번 동일한 경험을 했는데도
접할 때마다 첫 경험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랍니다.
익숙한 현상을 낯설게 보는 관점은 창조적인 시각을 키우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GE의 잭 웰치는 매년 연초에 경영진을 소집해 다음과 같이 주문한다고 합니다.
"연초에는 막 부임한 듯이 업무해 보라."
늘 하던 업무가 아니라, 새로운 업무를 맡았다고 생각하라는 말인데요,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창조력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평소 당연하게 보던 현상을 낯설게 보기란 쉽지 않지요.
익숙할 대로 익숙해진데다, 이미 수많은 고정관념으로 가득 찼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부자데'를 실행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숨을 깊이 들이쉬고 스스로를 해고하는 상상을 하십시오.
그리고 나선 지금의 자리에 재취업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면접 상황을 떠올리고, 면접관의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당신이 지원하는 이 자리의 업무 방식 중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당신이 이 업무를 맡는다면 그것을 어떻게 개선, 혁신하시겠습니까?"
어떠신지요? 그동안 업무 속에 묻혀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지 않으십니까?
낯설게 보기, '부자데'가 당신의 사고의 폭을 넓혀 줄 것입니다.
- 전유현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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