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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대관령목장

 

 2012년 7월 15일,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보슬비처럼 바뀌었다.

 하계동 집에서 7시 50분에 출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 산 1-107 대관령삼양목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기 탓인지 일요일 오전이지만 방문객이 많지 않다.

 오히려 조용하고 호젓하게 목장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소 안심이 되었다.

 

 

 

 

 

 

 

 

 광장에서 1140고지에 위치한 동해 전망대까지 4.5Km로 걸어서 1시간 20분이 걸린다고 하고

 셔틀버스로 오르면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올라갈 땐 셔틀 버스를 이용하고

 내려 올 때 걷기로 한다.

 

 

 

 해발 1140미터 동해 전망대에 도착하여 하차하니 사방이 운무와 가랑비가 시야를 가린다.

 세찬 바람이 불고 거대한 풍력발전회전날개가 빠르게 공기를 가르며 돌아가고 있다.

 

 

날개 길이만 42미터라고 한다. 대관령 목장 일대에 풍차가 무려 53개가 설치되어 화천발전소정도의

전기를 발전시키고 있다니 대단하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

 

 

 

 

 

 

 

 

 

 

 

 목책을 따라 좌우로 펼쳐진 드넓은 대관령목장의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10배 정도라고 .....

 

 

 

 

 

 

 젖소들도 풀을 뜯고

 

 

 

 

 사람이 지나가도 미동도 하지 않는 양떼들

 

 

 

 

 

 

 

 

 

 장맛비가 계곡물을 불려 세차게 흘러내린다.

 

 

목책을 따라 바람의 언덕부터 - 숲속의 여유 - 사랑의 기억 - 초원의 산책 - 마음의 휴식 - 광장에 다다르니 약 40분이 소요되었다.

 

하늘 아래 첫길, 끝없이 펼쳐진 초지를 따라 숲과 바람과 구름과 하늘을 볼 수 있어 평온한 휴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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