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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가평 연인산 용추계곡

 

 춘천 막국수하면 순 메밀로 만들어 푸짐하게 맛있게 제공하는 대룡산막국수집을 잊을 수 없어

 가족들과 함께 찾아갔다.

 

 

 

 편육도 맛있고 전병도, 막국수도 몸에 좋은 순메밀로 만들어서 건강에도 좋다.

 반찬도 맛깔스럽고 풍족하다.

 오전에 남이섬 산책과 가족자전거를 힘차게 몰았더니 배가 고파져서 많이 먹었다.

 

 

 

 

 귀경 길에 가평 연인산 계곡의 하나인 용추계곡을 찾았다.

 

 

 

 

 가뭄으로 물이 말라서 계곡에는 평소보다 적은 수량이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계속 상류로 차를 몰아서 차량이 갈 수 있는 가장 상류까지 도달하니 하류보다 더 많은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다.

 

  

 

 

 

 

 

 

 

 

 

 계곡은 길어서 초입부터 연인산까지는 무려 16km이고 우리가 올라간 지점은 약 9km 상류였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땀을 씻으니....

 신선이 따로 없다. 가평군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연인산 개발을 적당한 선에서 한다면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용추계곡의 최상류까지 올라가서 보고 나니, 용추계곡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청평댐, 설악면 가는 길목에 맛있다는 추어탕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여주인의 이름을 간판에 걸고 자부심을 갖고 추어탕을 요리하는 맛집인데...

반찬이 깔끔하고 정갈하며 추어탕은 여러가지 재료가 잘 조화를 이루어서 그 맛이 수준급이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서 남이섬, 춘천에서 막국수 점심식사, 가평 용추계곡, 양평에서 추어탕 저녁식사

알찬 소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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