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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몸을 쓰는 교육

 

 

 

몸을 쓰는 교육


"요즘 학교는 배움터라기보다 서비스기관처럼 보인다.
입시 공부 말고는 다 면제다.
청소도, 체육도, 서클활동도 점차 줄어든다고 한다.
동선으로만 보면 입시생은 예전의 귀족보다 호사스럽다.
육체노동 면제는 물론이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각종 제도적 서비스들을 받는다.
하지만 이게 과연 특권일까?"

어느 고전평론가의 말처럼
우리 교육은 한번쯤 돌아봐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론만 풍부하고 경험이 없는 교육,
지식만 가득 주입시키고 몸을 편하게 만드는 교육,
사회에 나가면 감각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교육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얻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밥상을 차릴 수 있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 최선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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