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일원에는 가 볼만한 곳이 많다.
남이섬, 자라섬, 연인산, 쁘띠프랑스, 용추계곡, 아침고요수목원, 꽃무지 풀무지, 현등사, 운악산.....
그 중에서도 용추계곡이 좋다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용추계곡까지 가는 버스가 오직 하나 뿐이며,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니 시간을 효과적으로 맞추어 탐방을 해야한다.
연인산탐방지원센터
연인산탐방지원센터에서 용추계곡 좌측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오른쪽 계곡을 내려다 보며
시원한 숲길로 오를 수 있어 좋다.
곳곳에 가평의 잣나무가 우람하게 자라고 있어 가끔씩 알이 찬 잣송이를 운 좋게 주울 수 있었다.
용추계곡은 모두 9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인산(1068미터)의 칼봉(890미터)과 청풍능선 사이로 작은소 큰소 용담폭포 등이 이어진다.
용추구곡은 제 1곡 와룡추 - 제 2곡 무송암 - 제 3곡 탁령뢰 - 제 4곡 고실탄 ~ 제 7곡 청풍협
- 제 9곡 농완계가 있다.
위 사진은 제 1곡 와룡추이다.
제 1곡에서 2곡으로 가려면 차도로 걸어가야 하며 인도가 없어 좀 위험하기는 하다.
이번 답사에서 얻은 경험으로는
가능한 승용차로 이동하여 이곳 용추계곡의 마지막 부분까지 올라갔다가 휴식하기 좋은 지점에서
즐기다가 내려오면서 계곡을 구경한다면 좋을 것 같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묵은 이부자리 (0) | 2012.05.10 |
---|---|
새로운 둘레길을 찾아서 - 관악산 둘레길 1코스 (0) | 2012.05.07 |
새로운 부천 둘레길을 찾아 - 삼림욕장길 (0) | 2012.04.30 |
봄이 오는 남산길 산책 (0) | 2012.04.16 |
엄니 (0) | 2012.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