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장 : 김순기 선생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전통 창호(창문과 방문) 기능보유자
수원무형문화재전수회관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17-1(화홍문 앞 수원천변) 전화 : 031-228-4613
승무와 살풀이춤 연습실과 단청장의 작업실 그리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소목장 김순기 선행의 창호도 이곳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재를 다루는 장인은 궁궐이나 사찰을 짓는 대목장과
가구, 창호, 문방구 등 세간을 만드는 소목장으로 구분된다.
김순기 선생은 소목 중에서도 전통 창호를 만드는 장인이다.
창호(窓戶) : 창과 호가 합쳐진 말이다. 쉽게 말해 창은 창문이고 호는 방문이다.
대문은 대목장이 만들고 창호는 소목장의 몫이다.
목재가 주재료인데 3년 이상 비바람을 맞히면 자연 건조해 성질이 죽은 것이라야 작업에 들어갈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춘양목을 최고로 쳤다.
문양 : 세 살, 빗살, 완자살, 아자살, 꽃살, 정자살 등 문양도 다양하고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들어열개,
밖으로 밀거나 안으로 당기는 여닫이,
양옆으로 밀어서 여는 미닫이 등 형태도 다양하다.
완성된 창호를 달 때도 장인의 손길이 필요하다.
창호의 양옆은 딱 붙어도 아래 위로는 살짝 여유 있게 만든다.
(출처 : 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 서진영)
전통창호 사진 모음 - 2012년 새해에
종로 가회동, 북촌, 계동, 원서동, 삼청동 일대를 산책하면서 찍은 전통 창호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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