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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김장나눔봉사

 

 

 

 멀리 충남 서산 작은 아들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11월 26일 토요일에

 김장나눔행사를 하였고 아내와 나는 사원가족봉사요원으로 참여하여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사원 가족들과 회사의 국내, 국외(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고객가족들과 지역주민 등 약 800명이

 참여한 대규모 김장나눔행사에 참석한 아내와 용호의 사진

 

 

 서산 시내에 한 고등학교 강당을 빌려서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시설 김장에 필요한 도구들과

 절인 배추, 배추에 넣을 속 재료 등 준비가 완벽하였다.

 

 

 

 

 참여한 봉사요원들은 김장을 하고 그림의 락앤락통에 가족당 1통의 김치를 담아갈 수 있다.

 

 

 김장 준비를 마친 아내와 나 - 앞치마는 각자가 준비하고 나머지 일체는 회사에서 준비하였다.

 

 

 허리가 조금 아팠다. 하지만 많은 김장을 하여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이라서 즐겁다.

 

 

 아내와 내가 담은 김장 김치

 

 

 비록 당첨은 되지 않았지만 사원가족 봉사요원들에게 크고 작은 선물이 많이 주어졌다.

 

 

 대산읍에 위치한 회사 직원들의 숙소

 

 

 용호는 행복동에 기숙하고 있다. 시설이 훌륭하다.

 

 

 용호는 두 시간 동안 수고한 아빠엄마를 위하여 대산 독곳리 회사 근처 해변, '덕수네 가리비구이집'로

 안내하여 맛있는 자연산 가리비조개구이와 지곡막걸리, 바지락칼국수를 대접해 주어서 잘 먹었다.

 

 

 

 

토요일 아침에 서산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서평택까지 지체와 정체를 거듭하며 많이 막혔는데

서울로 상경하는 길은 막힘없이 시원하게 잘 올라왔다.

나눔의 김장담기 봉사도 하고 김장김치도 얻고 아들 회사 주변도 가 볼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대기업에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참 인상이 깊었고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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