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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커피마니아

 

커피가 생각나는 풍경 - 제주도 

 

 

 

                                생두

 

 

                         갓 볶은 커피콩

 

 

                            10~11초 동안 고속으로 분쇄한 커피분말

 

 

                        커피를 추출하고...

 

 

 

 

요즘 우리 부부는 저녁마다 식사를 마친 후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호사를 하고 있다.

 

10월 23일 커피축제에서 구입한 생두와 볶은 커피를 이용하여 내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서

아내와 함께 마시고 있는데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발생하는 커피향도 좋거니와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정성을 쏟아보니 재미가 있다.

커피를 만드는 나의 정성에 아내는 고마와하고 은근히 칭찬도 받으니 보람을 느낀다.

 

생두를 스텐레스 냄비에 넣고 중불로 볶다가 팝핀이 시작되면 약불로 낮추어서 골고루 익도록 볶는다

팝핀으로 발생한 커피콩 껍질을 불어서 분리하고

볶은 커피가 식은 후 밀봉방습포장봉투에 볶은 커피를 넣어 밀봉을 한다.

커피분쇄기에 3/4 정도의 볶은 커피를 넣고 10~11초 동안 고속분쇄를 한다

분쇄한 커피분말을 방습포장주머니에 쏟아 넣고 밀봉을 한다

커피추출기에 종이 필터를 넣고

적당량의 커피분말을 채워주고

생수를 넣고 커피추출기의 스위치를 넣고 커피가 추출되기를 기다린다.

 

내가 호두를 잘게 부수어 넣어 직접 만든 부라우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는 재미와 맛이 즐거운 일과가 되었다.

어느덧 커피마니아가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