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 속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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