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과함께

풍경 -1

 

 

북촌 한옥마을의 어느 저택

 

 

 

 

 삼청공원의 야외 베드민턴장 주변의 풍경

 

 

한신코아빌라의 해 저무는 하늘

 

 

 

풍경에는

자연과 인공물이 함께 존재하며

서로 간에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이 우리의 마음에 와 닿아 느낌이 좋을 경우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되며 풍경사진으로 남게 된다.

 

어두워 가는 회색빛 하늘과 구름 그리고 붉은 저녁 노을이 어우러져서 나무와 집 위로 펼쳐져

신비로운 조화로움을 보일 때..

 

하늘과 숲의 나무들과 울긋불긋한 나뭇잎 그리고 짙은 갈색의 가로등과 벤치가

서로 적절한 구도 속에서 아름다운 색깔의 조화를 이룰 때...

 

높고 맑은 하늘과 집과 나무와 자동차 그리고 낮은 담장의 풍경이 보는 이에게

안정감과 평화로운 느낌을 줄 때....

 

카메라를 마침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가 그 순간의 풍경을 간직하고 싶어 사진기에 담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바라본 아름다운 지금 이 순간의 풍경은 순간의 영상일 뿐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어떤 장소의 물체를 바라보는 각도와 그 곳의 기후와 기온 구름과 하늘의 색과 모양 조화로움은

그 시간 그 곳의 순간적으로 비쳐져보이는 풍경이므로 영원할 수 없기에

어느 장소의 아름다움이나 신비함 또는 느낌이 있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서

보존하고 되새겨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