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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양평 추읍산(칠읍산) 등반

10월 16일 일요일

 

 

 10월 16일 일요일 오전 8시 잠실에서 모교 스쿨버스를 타고 이곳 양평 추읍산 입구까지 막힘없이 달려오니

 9시 40분이다.

 

 다리를 건너 멀리 보이는 추읍산(칠읍산이라고도 함)을 오를 약 300명의 동창생들이

 모두 7대의 버스로 이곳으로 도착하였다.

 

 고무곤 동기와 함께 집결지로 걸어가는 길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길가에 늘어져 있고 나뭇잎이 가을색으로

 점차 물들어 가고 있었다.

 

 

 

 

 

 추읍산 입구 집결지에서 만난 90회 친구들

 앞줄 좌로부터 송태우 송방현 김인영 배재산악회 총무 황득수

 뒷줄 좌로부터 고명택 신한철 고무곤 고치원회장 강영진

 최   형 김규태부부 오용균부부 이형갑부부 그리고 이기용부부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조금 늦게 도착하여 산행길에 올랐다.

 

 

 정상 900미터를 남겨 두고 제법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천천히 모두 올라갔다.

 뒷줄 좌로부터 고명택 송태우 신한철 강영진 고치원 앞은 황득수

 

 산비탈코스에서 잠시 쉬며 강영진 송태우 신한철 모두 잘 올라갔다.

 

 

 

 약 8부능선부터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져서 산비탈길이 미끄럽고 힘이 들었지만

 583미터 정상에 선 동기생들은 동창회집행부에서 단체로 사진을 찍고 서둘러 하산한다.

 황득수와 고무곤은 우중에 인증샷을 찍었다.

 

 약 8부 능선쯤 하산을 하자 비가 그치고 산행길은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 꽃으로 만발하였다.

 하산을 하니 1시 20분이다 약 3시간 산행코스였다.

 

 버스를 타고 양평시내 건너 강상면에 있는 91회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300명의 뒷풀이행사가

 무르익고 있었다.

 

 돼지고기 보쌈과 갓 만들어 낸 우리콩 모두부 맛있는 김치 것절이 그리고 유명한 지평막걸리가

 한 상 가득하다.

 

 90회 친구들과 동수님들이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다.

 

 

 수염을 많이 기른 이형갑동기도 보이고

 

 

 양평에 살고 있는 곽  인은 친구들을 환영하며 먹거리를 푸짐하게 차려다 주었다. 곽인아 고맙다.

 

 모두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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