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것들

매실주 담는 법 - 빌려온 글

매실주 맛있게 담는 법과 주의사항

1> 매실주 맛있게 담는 법

 

1) 흠집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청매나 황매 1Kg을 깨끗이 세척한 후에 물기를 완전히 뺀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술이 변하거나 뿌연 침전물이 생긴다.

    마른 천으로 닦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잠시 말린다. 용기도 잘 말려야 한다.


2) 매실의 떫은맛을 제거하려면 하룻밤 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 사용하면 된다.

   용기에 매실과 소주 3.6ℓ, 감초를 넣는다.

   감초를 넣어야 설탕처럼 단맛이 나지 않고 뒷맛이 깨끗하다.

   소주는 일반소주보다 30도 이상 과일주 전용이 좋다.


3)  햇볕이 없는 곳(어두운곳)에 3개월(100일) 정도 두었다가 매실을 건져낸다.

    다시 밀봉한 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최소한 1년, 길게는 3년 정도 숙성해야 제 맛이 난다.

    매실을 제때 건지지 않으면 술이 탁해진다. 


4) 대추나 솔잎을 넣고 담그면 맛이 다르다.

   (매실 1Kg와 소주 3.6ℓ 기준으로 대추 20개, 솔잎 60개 정도가 적당하다.)


2> 금매주

    빛깔 좋고 맛있는 매실주를 담그고 싶으면 금매를 사용해 매실주를 담는다.

    청매를 찜통에 쪄서 사나흘 말리면 금매가 됨니다.

    금매를 소주에 담근 뒤, 3-4개월 지나면 열매는  건져 낸다.

    2-3년 이상 묵히면 맛과 향이 좋은 매실주가 된다.


3> 매실의 종류

    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이름과 효능이 다르다.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다.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니다.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거서, 금매로 술을 다므면 빛깔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오매 : 오매는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나 풀 말린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든다.

              각종 해독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해열, 지혈, 진통, 구충, 갈증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백미 :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하루 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것.

              효능은 오매와 비슷하지만 오매보다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좋다.


4> 이렇게 드셔보세요

 

1) 매실주를 반주삼아 마시면 위와 장이 튼튼해진다. 하루에 30ml가 적당하다.

2) 여름철에 설사를 하거나 갑자기 복통이 있을 때에 마시면 좋다.

3) 여름에 갈증을 없애고 겨울철에 추위를 덜 타게 하기도 한다.

4) 식욕부진, 만성피로, 메스꺼움, 신경통에도 효과적인 약술로 쓰인다

5) 각종 중독 증세나 심한 피로에 매실주 몇 잔이면 해결된다고 한다.

6) 가래가 많은 사람이 장복하게 되면 가래가 삭고 폐와 기관지가 맑아진다고 한다.

7) 소화불량인 자는 식사때마다 한 잔씩 반주로 하면 소화가 촉진되고

   커피중독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매실주 한 잔이면 즉시 해결된다.

 


5> 주의해야 할 점은...

1) 매실주는 너무 빨리 먹는 것은 좋지 않다.

2) 적어도 담근 지 여섯 달에서 1년쯤 넘겨야 안전하다.

3) 또 술 속에 뜬 매실은 3∼4개월(100일)이 지나면 꼭 꺼내 주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4) 그래야 술 빛깔이 맑고 투명해지고, 너무 오래 두면 술이 탁해질 뿐 아니라

5) 씨가 우러나 시고 텁텁해질 우려가 있다.

6) 병속에 내용물은 70%~80%만 담아야 함.

  그렇지 않으면 넘칠수 있다.

7) 보관할 때 플라스틱보다는 유리병 또는 항아리로.

8) 매실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인 '청산배당체' 때문으로 풋 매실인

  청매의 과육과 씨에 들어 있다.

9) 뚜껑을 열때 조금씩 천천히 까스을 빼가면서 열어야함.

   그렇지 않으면 절반정도 넘처 흐름니다. 꼭

10) 매실은 과육이 노르스름(완전히 노란은 안되고, 파란색과 노란색이 있고 살이 통통한것)
    한것으로 담그면 색깔이 좋게 나옴니다.

 <매실주 : 주의사항>

술을 넣지 않고 만드는 매실장아찌, 매실즙 등은

문제가 없지만 술을 담글 때는
 

알코올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에틸카바메이크가 검출된다.

가정에서 제조한 매실주 24종에서는 최고 375ppb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다.


유통 매실주 9종에서는 최고 295ppb가 측정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캐나다, 체코의 경우 와인은 30ppb 이하,


과실주는 400ppb 이하로 에틸카바메이트 관리 기준이 설정돼 있다


 
매실주를 안전하게 담그려면 상처가 없고 상하지 않은 매실 사용해야 한다.


담금주는 도수가 되도록 낮은 것을 넣고 침출기간은 100일 이내가 좋다.


매실주는 햇빛이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우리들의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박한 담의 아름다움  (0) 2011.09.16
'쌀밥에 고깃국'의 꿈  (0) 2011.09.15
9월에 꿈꾸는 사랑  (0) 2011.09.15
추석   (0) 2011.09.09
오늘은 주민투표하는 날  (0)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