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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행복한 노년 준비, 노하우 2 - 돈, 저축

행복한 노년 준비, 노하우 2 - 돈, 저축

 

 

다음이 ‘돈’ 이다.
700만여 명에 이르는 베이비붐세대에 대한 조사에서,
은퇴자금을 준비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자녀의 교육과 결혼자금 48.8%.
당장의 생활비 33% 때문에 여력이 없다고 대답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은퇴준비 5원칙에서 ‘자식에게 올인하지 말고 자기 미래에 투자 하라‘ 는 충고가 있다.
노인문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자식에게 올인하는 것은 ‘금물’ 이라고 했다.
베이비붐세대의 2010년도 월평균 생활비는 283만 6000원.
여기에 연간 대학에 다니는 자녀의 등록금이 358만원, 유학비용 46만원, 결혼비용
으로 80만원을 쓰고 있으며 이는 매달 생활비의 35%에 해당하는 100만원 수준이 된다.
결국 자기의 노후를 위한 준비는 한푼도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자식이 늙은 부모를 책임지는 시대도 아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까지만 책임지고 그 이후는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가정교육이 있어야 하고

자녀의 유학, 결혼등에 소요되는 돈은 자기의 미래을 위해 저축할 수 있어야 된다.

베이비붐세대의 70%는 노후의 경제문제에 대해 불안해 하고있다.
그런데 그 불안은 준비안하면 현실이 된다.
노후생활에는 생각보다 많은 돈은 들지 않는다.
이미 필요한 것들은 거의 장만돼 있기 때문에 새로 구입할 게 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식생활, 문화생활, 그리고 차량유지비가 전부다.
경조사는 이미 자식들의 몫이다.
현역이었을때는 생활방법에 따라 돈을 썼지만 노후에는 돈에 맞추어 살 수밖에 없다.
늙어서 남에게 손 내미는 일만 없으면 된다.
노추(老醜)의 한가지가 늙어서도 돈에 집착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반드시 월정액수의 수입이 있도록 ‘저축’ 해야된다.
장기적인 인프레를 감안해도 월정수입이 가장 안전하다.

(박천복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