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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장모님 추모 - 하늘문 추모공원

 

 4월 10일 형님과 아내와 함께 장모님 뵈러 하늘문 추모공원을 찾아갔다.

 봄볕이 따사로운 휴일

 막힘이 없이 하늘문공원까지 편안한 운행이었다.

 하늘문 추모공원은 오늘도 깨끗하게 단장하고 편안하게 유족들을 맞이하였고

 장모님 역시 따뜻하게 자식들을 반겨주셨다.

 

 

 

 

 사랑관에 모셔진 장모님

 

 

 

 사랑관 25호 7열 5층

 

 장모님은 2007년 11월 24일에 우리 곁을 떠나셨다.

 벌써 햇수로 4년이 되어 간다.

 아내는 항상 장모님 앞에 서면 눈물을 보인다.

 

 6월에 미국의 처형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면 다시 찾아 뵙기로 하겠습니다.

 

 

 

 

 헤이리 마을

 

 

 

 

 모처럼 날이 화창하여 장모님 뵙고 나서 오늘은 헤이리 예술마을로 차를 몰았다.

 장모님 생전에 아내와 함께 장모님을 모시고 가 보았던 곳이다.

 

 

 

 그리고 가까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았다.

 '조국통일 완수하여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열자!' --- 민주당 대통령 후보 김대중

 

 

 

 

 

 요즘에는 승용차가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북한 전시실을 둘러 보았다.

 북한의 소학교 교실도 보고

 

 

 북한 주민이 살고 있는 가정집의 방도 구경을 했다.

 공통점은 김일성. 김정일 지도자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있다는 점이다.

 

 

 

 

북한 상품 판매점

 

 

 

통일전망대를 배경으로

 

 

돌아오는 길에 원당에 있는 삼겹살 바베큐 장작구이를 맛있게 하는 식당에 들러서

식사를 하고 집에 도착하니 8시가 채 안되었다.

 

편안한 추모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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