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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태극기(太極旗) - Korean National Flag(TAEGEUKGI)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07년 07월 27일 개정한 국기에 대한 맹세

 

 

 

 

 

태극기는 1882년 고종 때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조인식에 처음 게양되었다는데 그 상세한 형태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하고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 겸 수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사화기략에 의하면 1882년 9월에 박영효가 선상에서 태극 문양과 그 둘레에 8괘 대신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를 그려 넣은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그 달 25일부터 사용하였으며,

10월 3일 본국에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종은 다음 해인 1883년 3월 6일 왕명으로 이 '태극.4괘 도안'의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공포하였으나,

국기제작밥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않는 탓에 이후 다양한 형태의 국기가 사용되어 오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1942년 6월 29일 국기제작법을 일치시키기 위하여 국기통일양식을 제정.공포하였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태극기의 제작법을 통힐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1949년 1월 국기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해 10월 15일에 오늘날의 국기제작법을 확정.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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