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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춘천 나들이 - 소양댐

 

 

 2010년 12월 21일 서울의 상봉역에서 춘천까지 전철이 개통되어 많은 시민들이 춘천을 손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학창시절에는 청량리 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청평, 대성리, 강촌, 남이섬, 그리고 삼악산, 춘천으로

 놀러 갔었고, 군 복무시절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마장동에서 춘천을 지나 화천 삼거리를 달려 휴가를

 마치고 귀대하였었다.

 결혼을 하고 나서 온 가족이 승용차로 춘천가도를 달려서 춘천의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곤 하였었다. 

 

 오늘 2011년 1월 22일에는 아내와 상봉역에서 새로 생긴 전철을 타고 정든 춘천으로 달려갔다.

 

 

 

 강촌역이 가까와지면서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다 볼 수 있었다.

 강은 그 옛날 흐르던 모습 그대로였다.

 

 

 

 

 1시간 20분만에 춘천에 도착하였다. 

 10여년 전의 춘천역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새롭게 단장하여 현대식 건물이 되었다.

 

 

 

 

 춘천역에서 소양강댐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눈이 쌓여 아늑한 느낌을 주는 소양댐 아래 소양강이 유유히 흐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수용량이 큰 소양강댐

 

 

 

 

 

 

 

 

 

 

 

 

 

 

 

 

 

 

 

 소양댐 전망대에서 소양호를 배경으로

 

 

 

 

 

 

 

 

 

 

 

 

 

 

 

추운 겨울 날씨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이 소양댐을 찾았다.

버스기사는 요즘처럼 많은 관광객이 계속 찾아오니 기쁘다고 하면서 모두 서울에서 춘천까지

전철이 개통된 덕분이라고 하였다. 춘천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한다.

춘천에도 시티투어가 생겨서 5000원에 이곳 저곳을 들러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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