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온 김에 오봉산 등산길을 밟아 산을 오르기로 한다.
눈이 녹지 않아서 등산로는 눈이 쌓여 있고
청평사쪽으로 넘어가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오봉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만 통행이 되고 있다.
오르막 경사가 심하고 줄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산 중턱에서 남쪽을 바라다 보니 멀리 소양호가 조금 보인다.
역시 강원도는 산이 첩첩으로 쌓여 있다.
위험하다고 생각이 되어 하산을 하였고
유람선을 타고 소양댐으로 돌아왔다.
멀리 오봉산 정상이 눈에 보인다.
춘천의 명물은 역시 닭갈비 - 명동의 닭갈비 골목을 찾았다.
이곳을 다녀간 지 무려 10여년이 흘렀다.
우동사리를 넣었다.
기대한 맛 이상으로 좋았다.
청하 한 잔과 맛있는 닭갈비는 잘 어울리는 명품 먹거리다.
춘천, 소양댐, 빙어튀김요리, 청평사, 오봉산, 춘천닭갈비
이 겨울 주말의 전철을 이용한 춘천 나들이는 대만족이다.
5시 40분 전동차를 타고 상봉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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