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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생각

호운생각 97 - 쓰레기 없는 한국

 

 

 

 

쓰레기라는 낱말 자체가 없던 조선시대엔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것이 없었기에 쓰레기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한다.

 

근대문명이 발달하면서 1회용 플라스틱제품이 생겨나고 한 번 쓰고 버리는 물건들이 넘쳐나면서

생긴 신조어라고 한다.

음식물도 너무 많이 소비하고 무절제하게 버려서 이제는 음식물쓰레기가 처리가 곤란할 정도로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사회적 환경적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하다.

 

쓰레기의 어원은 외국어 Slag(슬래그)나 Slaggy(슬럿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옛 조상님들은 집안에서 버리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쌀을 씻은 쌀뜨물은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거나 돼지에게 먹이거나 하였다.

채소 다듬은 찌꺼기도 닭의 모이나 소 돼지에게 먹이었다.

옷이나 신발이 헤지면 땔깜으로 태우거나 태운 재를 밭에 뿌려서 거름으로 사용하는 등

하나도 버릴 것이 없었으며 자연으로 되돌려주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요즘 플라스틱이나 옷 음식물쓰레기 그리고 각종 산업체와 가정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노력을 통하여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쓰레기로 인하여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처리에 따르는 비용이 엄청나서 환경비용의 지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쓰레기가 없던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까?

 

개인이나, 가정이나, 자치단체 등에서는 

최대한 쓰레기 배출을 억제하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길이며

과소비를 하지 않아야하며 어쩔 수 없이 발생된 자원은 최대한 재사용 재활용 재가공을 하여

자원의 낭비를 줄여야 한다. 

 

쓰레기라는 낱말 자체를 우리 사회에서 없애고 국어사전에서 사라지도록 모두 노력하면 좋겠다.

'쓰레기'라는 낱말을 아예 '재활용자원'이라고 단어를 바꾸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