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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준비된 말 - 4

 

준비된 말이 성공을 부른다. 4.

* 쉽게 말해서 오래 기억하게 해라.
현인처럼 생각하고 범인처럼 말해라. 현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성철 스님이 말씀하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인간은 다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속세에서 작은 권력에 잘난체를 하고, 있는 자의 방자함을 꾸짖는 말씀이다.”
포드 대통령이 말한 “I am not Lincoln, I am Ford.” 즉 “나는 링컨 캐디락의 고급 승용차가 아니라 대중차 포드입니다.”라는 말을 음미(吟味) 할 필요가 있다. 선택된 사람이 아니라 일반 국민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 하겠다는 뜻이다.

* 옷이 말을 한다. 옷과 말은 하나다.

어느 회사에서 하얀 양말에 검은 색의 구두를 신은 사람은 정문에서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한다. 촌스럽기 때문이다. 몸의 냄새를 없애기 위하여 샤워는 최소한 매일 하고 향수도 뿌리고 중요한 면담이나 회의 시에는 칫솔질을 해야 한다. 넥타이와 옷의 색 갈도 맞추어야 한다.

전역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선배들이 모이는 자리에 내가 초청되었다. 그 자리에는 다른 내 동창들도 일부가 초청되었다.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렸다. 은행의 간부로 있는 친구를 만났다. 그는 양치질을 하고 신발을 휴지로 닦고 옷 맵시를 거울 앞에서 정리를 하고는 모임에 참석했다. 나는 그가 어떻게 하여 현재의 위치에 까지 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매사에 진지하고 겸손하며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자세다.

* 가슴을 펴라. 허리를 앞으로 한 자세로…
자세 연습을 해야 한다.
가슴과 허리를 펴고, 목을 좀 가볍게 당기고, 두 다리를 모으고, 두 손을 책상에 올려 놓고 연필로 쓸 준비를 한다. 허리나 등을 의자 뒤에 대지를 않고 반듯하게 앉고 두 눈을 상대의 눈에 3-5분에 한번씩 응시로 초점을 맞춘다.
이런 자세를 하면 믿음이 가고 당당하고 자신이 있어 보인다. 남이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좌중을 장악할 수 있고 가장 진지한 사람으로 보인다. 거짓말을 해도 믿는다고 한다.

* 명령 및 강요 식으로 하지 말라.
사람은 위협을 받는 결과에 저항한다. 아담과 이브는 먹지 말라는 금단의 열매를 먹지 않았나!

* 논쟁과 설득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설득으로 설득이 어렵다. 참 어렵다. 자칫하면 논쟁은 오히려 적을 만든다. 방법은 있다. 논쟁이 끝나면 뒤처리를 잘해야 한다. 소주를 한잔 하던지, 끝나고 나서는 적당한 변명도 좋은 방법이다.

 

서경석님의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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