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장농의 리모델링을 하였다.
무미건조한 장농의 짙은 밤색의 문짝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오래 쓴 장농이 새 작품이 되어서 빛을 발한다.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되, 아직도 쓸만한 것은 조금 손을 대어서 멋을 더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래 쓰고 아껴 쓰고 재활용하여 사용하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짜 내면
자원도 아끼고..
집안 분위기도 새롭게 바꾸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내가 낡은 서랍장을 사포 100번과 220번으로 장의 표면을 샌딩을 한 후
아내는 흰색의 아크릴 수성물감으로 도색을 하였다.
그리고 아크릴 금분 물감으로 그림을 넣었다.
깨끗해 진 서랍장 상판과 프레임
서랍은 기존 색깔로 깨끗하게 닦아서 결합을 하여 거실 구석에 놓았다.
리모델링이 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