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이야기

신규아이템 사업의 어려움

 

신규 아이템 제조 판매의 역정

 

새로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기획하고

기능과 형상과 색상과 재질과 성능을 디자인하고

소비자가 좋아하고 기억하기 좋은 알맞은 브랜드를 만들어 명명을 한 후 

시제품을 제작하고 수정을 거쳐서 재료와 부품과 제품과 포장과 표시규격을 확정하고

재료를 구입하고 기계와 사람의 손을 빌어서 완성제품을 제작하여

검사와 성능을 시험하여 포장을 한 후 운송을 거쳐 전시장에 진열이 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설명과 권유를 통하여 하나의 아이템이 최종 소비자 손에 전해진다. 

 

 

멋진 디자인, 원하는 품질 또는 성능, 합리적인 가격, 애프터서비스 시스템, 모든 것이

적합하다 하더라도 브랜드가 생소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고객은 제품을 선택하는데 주저주저 한다. 

 

새로운 아이템은 새로운 브랜드를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모르며 생소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차별화 된 모양, 기능, 색상, 품질, 독특한 그 무엇을 가지고 있어야만

고객은 눈길을 준다. 매력적인 가격도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고 각인시켜야 성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 아이템이 여러가지 부품이 조립되어 만들어 지는 내구성 기계라고 하자. 

부품이 많을수록, 구동이 필요한 장치일수록, 안전사고와 관련이 깊은 기계일수록

그러면서도 유행을 따라가야 하는 아이템일 경우 이러한 사업은 매우 기술집약적이어야 하고

디자인, 성능, 가격, 독특함, 유행성을 고려하여야 하는 제품이므로

기존 제품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하에서 마케팅을 해야하는 어려움을 가지고 출발을 하게 된다.

 

국제적인 성능인정, 안전성 테스트, 품질관리, 품질보증, 품질인증 등의 기술적 백업이

영업의 필수 요건이 될 것이며... 홍보 판촉 광고의 비용도 만만치 않게 필요할 것이다.

몇 사람의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추진력만  믿고 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없을 것이다.

장기적 사업플랜을 가지고 긴 기간 조직적이고도 기술적인 사업의 전개가 보장되어야 

사업의 성공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과 제조와 지속적인 제품 개발 개선의 기반이 없는 제조업은 그 수명이 매우 짧다. 

 

잘 모르는 분야는 손을 대서는 곤란하다.

어떤 아이템이든지 상위 10% 정도만이 성공한다고 본다면 전문적이고 오랜 경험과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사업을 하지 않는다면 90%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음식 역시 남보다 더 제대로 맛있게 적당한 가격으로 안전하게 깔끔하게 만들어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가가 음식을 만들어야 성공을 한다.

그저 남들이 하는 정도로 시늉만 낸 음식은 그리 오래 팔릴 수 없다.

차라리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