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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못잊어 초우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패티김의 노래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사람이라면

언제까지 당신 곁에 나를 버리고 살 것을

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슬픔이라면

사랑하는 당신 품에 돌아가서 안길 것을

낙엽진 가을의 눈물 눈에 덮인 긴 겨울밤

못잊어 못잊어 당신을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슬픔이라면

사랑하는 당신 품에 돌아가서 안길 것을

낙엽진 가을의 눈물 눈에 덮인 긴 겨울밤

못잊어 못잊어 당신을 못잊어.

 

 

 

초우

 

가슴 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칠 때

갈 곳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 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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