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이야기

비즈니스 실패와 그 요인

 

 

 

 

현대의 비즈니스의 성공의 확율은 매우 낮다.

흔히 평균적으로 이야기 해서 100개 비즈니스 중 5개 정도로 성공율이 낮다고 한다.

즉 5%의 성공율이라는 이야기인데 생각해 보면 무척 낮은 확율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여 알기 쉽게 말하자면

동일한 업종의 회사가 100개가 있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 5개 업체만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나머지 95%는 그저 그렇거나 어렵거나 망하거나한다.

식당이 100개가 있다면 5개는 성공적으로 성업을 이루어서 대박을 터트리는데...

나머지 95개 식당은 현상유지, 그럭저럭, 그저 그렇거나 어렵거나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프랜차이즈 사업 또한 이런저런 사유로 5%정도의 성공율을 보이고

나머지 95%는 그럭저럭이거나 어렵거나 부지불식간에 전업, 휴업, 폐업, 망한다.

1년, 2년, 3년 안에 문을 내리는 점포가 부지 기수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고

선진국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고 보니

내 주위에 지인들의 경우도 비슷한 확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내 주위의 비즈니스 지인들의 경우도 100에 95는 어렵거나 그저그렇거나 실패거나 하기에

내가 주로 듣고 보고 파악한 비즈니스 지인들도 대다수의 경우가 실패였고

그래서 난 실패사례만 많이 보고 알고 있다.

 

내가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실패사례의 경우는

적어도 현상유지를 하거나, 그럭저럭 어려운 대로 사업을 끌어가는 경우는 제외하고,

사업상 큰 손실을 입는다던가, 휴업, 폐업, 전업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서 아래와 같은 경우다.

J씨는 무역을 오래 하였는데 86, 87, 88년의 붐을 타고 수출증가를 달성했고

이를 통하여 3년 동안 수 억원을 벌었다.

주위 지인들과 업계에서는 이 분야에서 J씨는 모범적인 성공케이스다.

무역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J씨를 role model로 삼아서 분발해야한다.

하면서 칭찬과 부러움을 산 경우다.

그랬던 J씨가 집도 구입하고 사무실도 새로 구입하고 직원도 더 채용하여 사세와 마케팅 지역, 아이템을

확장해 가기 시작하였다.

J씨는 조직을 확장하고 거의 모든 업무를 하부로 위양하고 관리 감독만 하게 되었다.

 

한편 축적된 자금을 활용하여 거주지 근처에 제 2의 사업으로 요식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아내에게 식당을 경영하도록 배려해 주었다.

그런데 이 것이 실패의 도화선이 되어버렸다.

J씨나 J씨의 아내는 음식에 대한 요리기술이나 식당운영의 경험도 없는 생경한 일에

쉽게 사업진출을 결정하였고 자금을 투입하였다.

그런데 주방장의 횡포와 무책임한 행동을 통제하거나 장악하지 못하고 경영의 한계를 느낀 

아내를 돕기위하여 J씨도 식당으로 출근을 하면서 이를 개선해 보기 위해서 애를 쓰기도 하였다. 

하지만 결국 2년도 채 못되어서 식당을 폐업하게 되었다. 이 일로 약 2억원 가까이 직접적인 손해를 보았고

J씨는 본업인 무역업에도 등한히 함으로써 무역회사의 매출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며

그를 계기로 점점 회사의 매출이 줄었고 인원도 감원하며 새롭게 도약을 하기위하여 노력하였지만

뜻대로 복구하지 못하고 결국 J씨는 건강도 나빠져서 급기야 모든 사업을 접게 된 실패사례이다.

 

또 하나의 사례를 들면 조직의 경험도 없고 경영훈련도 쌓지 못한 자존심이 강하고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현금을 어느정도 가지고 잘 모르던 제조업에 뛰어 들었다가 실패한 L씨의 실패 사례와

다른 하나는 80년대 90년대 해외로부터 화학원료를 수입.판매하여 큰 돈을 벌었던 L-1씨가

벌었던 큰 돈을 투자하여 제조업을 시작하려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서 돈을 많이 허비하고

마음고생을 하다가 뇌졸중으로 건강마저 잃고 결국 사업도 부실화 된 사례가 있다.

 

 

위 세가지 사례에서 우리가 얻은 교훈이 있다면 대략 여섯가지의 실패요인을 주 요인으로 들 수 있다.

 

첫째 : 욕심이 과하였다. 더 큰 돈을 벌기위하여 자기의 능력의 한계를 보지 못하고 밀어부친 탓이다.

둘째 : 경험도 지식도 별로 없는 생소한 분야에 투자를 하여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셋째 : 해당분야의 경영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치기 식으로 주먹구구식 경영을 하였다.

넷째 : 자만심과 자신감이 넘쳐서 주변의 지인의 어드바이스를 겸손하게 들을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았고 귀가 닫혀서 좋은 주변의 충고를 듣지 못하였다.

다섯째 : 쉽게 번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소중하게 지출하지 못하고 불합리하게 사용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지출하여 순식간에 큰 돈을 잃게 되었다.

여섯째 : 매사에 성실하고 합리적으로 검토하고 실행을 하였으면 좋았으련만 매사에 쉽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경영자는 책임감을 가지고 애착을 가지고 배우면서

         챙겨가면서 개선, 개발을 해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강대강 운영을 하였다)

 

내가 보고 듣고 간접적으로 경험한 수 많은 실패사례의 실패 주 요인은

결국 위 여섯가지가 직접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