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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하루 양말 세 컬레

 

요즘엔, 하루에 양말을 세 컬레 갈아신기에 바쁘다.

 

새벽운동을 가려면

두껍고 목이 긴 흰 양말을 신고 운동화를 신는다.

발이 시렵지 않도록 하면서 발바닥에 충격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양말을 골라서 신는데

주로 아들 태호와 용호가 과거에 많이 신던 낡은 스포츠 양말이 제격이다.

 

그리고 회사를 갈 때는

검은색이나 군청색 신사양말을 신고 구두를 신는다.

회사에는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난방을 공급하는데

구두를 벗고 실내용 슬리퍼를 착용하고 지낸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 귀가하여 발을 씻은 후

목이 짧은 양말을 신고 있자면 발이 따뜻하여 추위를 덜 타므로

난방비를 약간이라도 줄일 수 있다.

발바닥만 차지 않더라도 추위를 덜 느끼며, 상의에는 팔이 없는

조끼를 입으면 한결 따뜻하여 겨울철 실내 온도를 많이 높이지 않아도 추위를 느끼지 않아서 좋다.

 

그래서 양말 세 켤레를 번갈아 갈아 신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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