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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조상의 숨결을 찾아서

 

 북악산 전면 개방 기념석 - 2007년 대통령 노무현

 

 

 

 삼선교에서 북악산 삼청각까지 걸어서 가는 길에 본 나무

 

 

 

 숙정문 가는 길에 있는 삼청각 정문

 

 

 

 

 삼청터널과 홍련사 입구

 

 

 

 

 북악산 개방 안내

 

 

 

 숙정문 안내소 가는 길

 

 

 

 

 

 1968년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김신조 북한 특수부대원이 기습해 오면서 북악산 등산로 등산이

 금지되었다가 40년 만에 개방이 되었다.

 

 

 

 개방한 북악산의 산책은 서울시에서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따라서 하여야 한다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가재가 물장구 치는 다리 - 수고해(水鼓蟹) 다리

 

 

 

 수고해 다리

 

 

 

 영하 11도의 추운 날씨에 생태연못(성북천의 발원지)이 꽁꽁 얼었다.

 

 

 

 

 

 

 

 

 

 

 

 

 

 

 팔각정에서 건너다 보이는 북한산

 

 

 

 

 

 숙정문

 

 

 

날씨는 춥지만 햇볕은 따사로운 겨울 주말

여유로운 맘으로 서울성곽을 찾아간다

2007년 노무현대통령은 근 40년만에 출입통제를 해제하고 전면적으로 북악산 서울 성곽 일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시작하였다.

김신조 간첩일당이 습격한 경로이기도 한 북악산 일대에는

숙정문, 창의문, 말바위 쉼터, 팔각정, 백악마루, 호경암, 성북천 발원지, 수고해다리 등이 있다.

 

 

삼선교에서 버스를 내려

찬바람을 맞으며, 걸어서 숙정문 밑 삼청각에 다라랐다.

숙정문 안내소에서 오른쪽 산책로를 따라서 이리저리 좌 우 후방을 돌아보며 약 1km를 올라가면 

북악산 정상의 팔각정이 나온다.

 

북악산 팔각정에서 북쪽으로 북한산이 펼쳐진다.

팔각정에서 다시 올라왔던 산책로를 따라 다시 내려가서 말바위로 올랐다.

북악산 팔각정에서 말바위까지는 약 1500미터,

시멘트로 만든 계단과 나무계단으로 산책로가 되어 있는데

그다지 힘이 들지 않고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어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다.

말바위 조망대 밑으로 낙산에서 출발하여 혜화동을 거쳐서 달려 온 서울성곽이 북악산 말바위 옆으로 흘러서

숙정문 - 창의문 쪽으로 달려가는데 남산-낙산-북악산-인왕산을 잇는 총길이 18.2km 토성과 산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조때부터 서울성곽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세종 4년에 이르러 완공을 한 서울성곽에서

조상의 숨결이 느껴진다.

 

 

 

 

 

 말바위에서 바라다 본 팔각정

 

 

 

 가회동의 맹사성 집터

 

 

 

 

 북촌 동양문화박물관의 벽화

 

 

 

 북촌한옥마을의 감나무

 

 

 

 감나무 -1

 

 

 

 내려다 본 한옥마을 거리

 

 

 

 

 

 올려다 본 북촌한옥마을 거리

 

 

 

 

 

 

 

 

 

말바위 정상에서 서울 시내를 조망하고

삼청공원으로 하산하였다. 약 2시간 걸은 셈이다.

 

삼청공원에서 안국동까지 북촌한옥마을을 통과하며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면서 걸었다.

 

북촌한옥마을 역시 조상의 숨결을 담겨있는 명소로서 소중한 우리의 것들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잘 보존되어 있어서 다행이다. 

 

낙원동까지 걷다보니 배가 고프다.

할머니 칼국수집에서 맛있는 우리의 고유한 전통음식 칼국수를 사 먹었다.

 

우리들의 조상의 숨결이 느껴 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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