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아침 일찍 우이동 북한산을 다녀왔다.
이틀동안 김장을 해야하기에 가까운 우이동 골짜기로 산행을 다녀온 것이다.
점심때 누나네 주말농장으로 가 심어 놓은 배추 70포기와 무 수십개를 뽑고
토란도 거두고, 대파도 수확하고
갓도 모두 따온 후
고추밭의 검은 비닐과 폴대와 마른 고추나무를 제거하였다.
이로써 금년의 주말농장 농사는 모두 마감한 셈이다
배추를 큰 비닐에 담고 무우와 갓 토란 그리고 대파도 비닐봉지에 담아서
두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싣고
누나네 집으로 가서
다듬고 소금으로 배추를 절여 두었다.
내일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두 집이 함께 김장을 한다.
4.19 묘지 옆으로 올라가는 계곡에는
시비도 있고
유명한 인사들의 묘지도 많다.
가을 단풍은 거의 다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앙상한 숲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기회에 이 곳 저 곳 걸어보고 싶은 산행코스였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석이 결혼하는 날 (0) | 2009.11.23 |
---|---|
아내와 함께 -임관 30주년 기념식장에서 (0) | 2009.11.20 |
저축 이야기 (0) | 2009.11.12 |
기념품 - 세계 도시축전 (0) | 2009.10.29 |
흑마늘의 효능 (0) | 2009.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