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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숲 속에 병원을 짓자

숲이 우거진 곳에

산책로가 잘 나 있고

맑은 공기 울창한 나무

시원한 계곡의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에

병원이 세워진다면 좋겠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대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질병을 극복하고 완쾌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면 좋겠다.

 

맑은 공기와 숲의 기운을 받으면

병의 치유효과가 크다는데

우리네 종합병원들은 모두 매연이 가득한 도심에 위치하여

정작 맑은 공기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불리한 치료환경이 아닐 수 없다.

 

새로 짓는 병원들은 숲속에 지었으면 좋겠다.

그저 입원하여 치료만 받아도 맑은 공기와 숲의 기운으로

치료가 절로 되었으면 좋겠다.

 

환자도 일정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

걸을 만한 산책로도 필요하고 맑은 숲 공기도 필요하다.

땅값도 비싸지 않은 수도권 숲 속에 병원을 짓거나 옮기거나 한다면

미래지향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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