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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희망의 끈

환자들은 희망의 끈을 가지고 투병을 한다.

환자들이 희망의 끈을 놓을 때 좌절하게 되고

병으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없으며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어가 헤어 나올 수 없다.

 

인간은 나약하여

어떤 때는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의욕적으로 병과 싸우면서

털고 일어날 그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치료를 받다가도

 

갑작스런 마음의 혼돈과 좌절로 의욕과 용기를 잃고

병에게 무릎을 꿇는 일이 있다.

 

주변에서 항암치료를 받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치료를 포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힘이 들면 그럴까 하여 안타깝다.

평소 체력이 소모되었거나..

많은 약물 복용으로 약효가 잘 받지 않고

몸에 무리가 와서 투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들었다.

 

병마와 투병한다는 일이 쉽지 않으며

주위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격려와 용기 그리고 삶의 의미부여.. 등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환자의 희망이 되고

용기와 의욕이 됨을 알게 된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 도움의 효과는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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