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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US달러화 전망 - 삼성경제연구소

2009. 2. 17일

 

조회기준일 : 2009년 02월 17일 - 고시회차 : 54 조회시각 : 2009년 02월 17일 15시 22분 기준
통화명 현찰 송금 T/C
사실 때
외화수표
파실 때
매매
기준율
환가
료율
미화
환산율
사실 때 파실 때 보내실 때 받으실 때
미국 USD 1480.97 1430.03 1469.70 1441.30 1472.96 1439.66 1455.50 4.0650 1.000000
유로통화 EUR 1876.21 1803.01 1858.00 1821.22 1867.20 1818.50 1839.61 5.3380 1.264000
일본 100 JPY 1601.39 1546.31 1589.27 1558.43 1589.58 1556.83 1573.85 4.0948 1.081000
중국 CNY 228.17 202.59 0.00 0.00 0.00 0.00 213.25 0.0000 0.147000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1100원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외환시장 3대 궁금점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 원화 약세 등 최근 나타나고 있는 특이 현상들은 하반기에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금융위기와 막대한 재정적자, 무역적자, 경기침체 등 미국의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달러화 강세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금융불안이 심해질수록 달러화 강세를 보이는 것은 결국 결제통화로 사용되는 기축통화의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이어 "일본의 엔화 역시 심각한 경기 침체와 글로벌 달러화 강세라는 흐름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엔케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한중일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체결로 국내 외화유동성이 다소 개선됐음에도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국내은행의 대규모 단기외채 상환수요와 무역수지 악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글로벌 금융불안이 진정되는 올해 하반기쯤에는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각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와 대규모 경기부양 효과 등으로 하반기에는 금융불안이 진정되고 국내 금융권의 외화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원화가 지나친 약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원화 환율은 달러당 1200원 이하, 100엔당 1300원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연구소는 "당국은 외화유동성 대책을 보완하고 외평채 추가발행과 교포자금 유치 등으로 단기적인 환율 불안에 대응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