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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호운과 차(茶) - 2

 

 

 설록차(雪綠茶)  千壽

 

 오래동안 보관한 차,

 혹시 하여 맛을 보았더니 괜찮다.

 바짝 건조한 차는 외부의 특별한 가공을 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하면

 품질의 변화가 없는 것 같다.

 

 일반 녹차의 경우 찻물의 색이 연한 녹갈색을 띄우는데 반해서

 설록차는 찻물을 우려내니 갈색 빛이 좀 더 진하다.

 마치 사진의 캔 색깔과 같은데 옅은 색이 난다.

 

 차의 보존기간이나 유통기한은 국내 판매제품을 보니 대략 제조일로부터 2년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특별히 변질이 되지 않은 제품이라면 뜨거운 끓는 물로 우려낸 차를 만들어 마셔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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