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서운 불경기 속에서도
잘 팔리는 물건이 있다.
없어서 못 파는 물건이 있다.
계약금을 미리 걸어 놓고도 구입을 할 수 없는 물건이 있다.
이러한 물건을 제조하는 업체의 사람들은
자기자신도 모르게 고자세가 되고 무책임한 행위를 하게 된다.
제품을 배급하듯이 나누어 주면서 목에 힘이 들어가고
말도 함부로 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비즈니스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하여 발전을 해 가는 것이므로
장기간 위와 같이 어떤 아이템이 계속 호황을 누리지는 못하게 되어 있다.
수요가 많아지고 공급이 부족해 지면
우선 공급가격이 오른다.
그리고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생산능력(capacity)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또는 신규 제조업체가 장사가 잘 되는 아이템 시장에 진입을 시도한다.
왜 장사가 잘 되는 것을 이미 지켜보았고 알았기 때문이다.
계속 가격이 조금씩 오르면서 생산 공급수량이 부족하게 되면
유사제품을 수입하거나 다른 대체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다시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은 하락한다.
공급가격이 높고 공급수량이 적을 땐 제조업체나 공급선은 목에 힘이 들어가고
어지간한 구입처는 눈에 차지도 않고 쉽게 무시하게 된다.
선입금된 구입대금도 필요없고 가격 인상도 필요가 없다.
물량이 없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구입하는 사람은 현금으로 선금이나 예약금을 걸기까지 하면서
물량확보에 온 힘을 쏟게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경쟁이 심해지고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제조업체는 갑자기 태도가 바뀐다.
왜 주문이 없느냐,
좀 많이 발주를 달라
재고가 쌓여서 문제가 크다.
가격을 인하해 주겠으니 주문만 정기적으로 달라...
이러한 수요와 공급이 크게 어긋나 있는 경우에는
제조업체는 그 공급전략과 지혜가 매우 필요한 때이다.
세상엔 영원한 것이 없어서
오늘 인기가 있다가도 내일은 경쟁력을 잃는 아이템도 많다.
적으면 적은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같이 협의하여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한다.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하여서는 곤란하다.
왜?
이 시대는 win-win, 상생,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필요하기에 그렇다.
어려울 때 지혜를 모아서 합리적으로 잘 처리해야
평상시와 좋은 시기가 왔을 때 서로가 모두 잘 되는 상생 win win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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