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운이야기

눈 온 토요일의 창덕궁과 교동초등학교

 

 

 

 

 

 

 

토요일 아침 일찍 172번 버스를 탔다.

웬일로 창경궁과 종묘를 건너다니는 다리 못 미처서 길이 꽉 막힌 채

차들이 움직이지를 않는다.

이미 버스가 사무실 근처 창덕궁 정류장에 거의 다 왔기에 내려달라고 하여

좀 걷다보니

어허 큰 교통사고가 났다.

관광버스와 소나타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서 두 차가 모두 심하게 부서지고

길 가로 차를 이동시켜 놓고 경찰이 조사를 하는 관계로 차들이 정차되어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토요일 뉴우스를 보니 이 사고로 2명이 죽었다고 했다.

 

이 아침에 정면충돌을 했다?

아마도 음주 또는 졸음운전?

아니면 눈이 내려서 미끄러졌을까?

그저 언제나 방어운전과 조심운전이 정말 중요하다.

 

 

창덕궁에 눈이 쌓여 보기가 좋아서 사진에 담았고

종묘쪽의 건물사이로 아침해가 솟아 오르기에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눈이 많이 쌓인 토요일 교동초등학교 교정도 찍어 두었다.

 

토요일 아침은 한적하면서도 느긋하여 좋다.

 

'호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絶煙 119일째  (0) 2009.01.21
임관 30주년을 맞이하며  (0) 2009.01.18
호운 블로그 이야기  (0) 2009.01.13
2009년에는 꼭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다.  (0) 2009.01.09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0) 200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