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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달러 - 위안 - 엔 - 원

최근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달러는 원화대비 최대 75% 상승하였고

엔화는 원화대비 최대 90% 상승하였고

위안은 원화대비 최대 60% 상승하였다.

 

그런데

위안은 달러대비 13% 상승하였고

엔화는 달러대비 35% 상승하였다.

원화는 달러대비 -75% 상승하였다.

 

가까이 중국과 일본의 통화들은 달러보다 가치가 상승하였는데

한국의 원화만 그 가치가 터무니 없이 폭락한 상태이다.

주변국가들과 비교해서 한국의 원화만 그 가치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도록 폭락한 것은

아무래도 자연스럽지 못하며 마치 무슨 음모가 작용한 것임을 의심하게 된다.

한국의 통화정책이나 시스템의 허술함도 있겠고

한국의 정부나 기업들의 외환관리의 문제점도 있을 것이고

미국의 달러의 가치가 맥을 못추는 상황에서

유독 한국만 고달러가치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야 하는 서러움을 웬만한 비즈니스 주체들은

안타깝게 생각하였다.

 

이젠 다소 진정이 되어가는 듯한 분위기인데...

중국의 위안화는 절상추세이고

일본의 엔화는 약간씩 절하추세이고

한국의 원화는 역시 조금씩 절상추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도 전문가들이나 정부가 달러와 원화의 전망치를 내 놓지만 잘 맞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