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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생각

호운생각 22 - 항상 '외출'에 맞추어 놓은 보일러

 

아내는 보일러의 버튼을 항상 '외출'기능에 맞춰두었다.

에너지 절감의 효과와 기본적인 난방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보일러 운용방법으로

지금까지 다른 가정에 비해서 거의 50~70% 수준의 개스비를 지출하여 공로가 크다.

 

다른집은 우리집 평형의 경우 한 겨울 15만원~18만원 정도의 개스비가 난방비로 들어간다

하지만 우리집은 9만원~12만원 사이로 저렴한 수준이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로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무더운 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우리집에는 에어컨이 없다. 여름에 아직까지 창문을 열어 놓고 선풍기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여름에 좀 참는 대신 전기를 남들보다 적게쓰고 전기료를 적게 내고 있다.  

 

컴퓨터 끄기,

사용하지 않는 방의 등 끄기

수도물 아껴서 쓰기

가까운 곳 걸어다니기

출근 버스타기

 

이 모든 작은 노력들이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는 작은 활동이도 녹색혁명의 일환이기도 하다.

저탄소배출이 세삼 요즘의 정의로운 덕목이 되어가는 시대인만큼

모든 시민들이 이 점에 눈을 뜨고 공감하고 실천해 가는 노력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유럽에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가장 좋은 이동수단인 자전거 고속도로가 생기고

자전거타기를 장려하는 국가들이 많다고 하는 이유를 우리는 현실감 있게 공감하는 마음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