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이야기

어느 부자의 아들 이야기

 

부친으로부터 싯가 120억원짜리

건물을 상속받은 둘째 아들은 불과 몇 년만에 전 재산을 다 날리고

폐인이 되었다는데....

 

가방끈이 짧은 둘째아들이 큰 재산을 물려받은 경위는

큰 아들이 오지의 전도사로 해외생활을 하고 있었고

막내아들은 아직 어려서 둘째 아들에게 재산이 상속되었다고 하는데.....

 

큰 아들의 부인, 즉 형수와 도련님 사이에 엄청난 갈등이 시작이 되었고

다시는 서로 상종을 하지 않는 관계로 발전하였다.

 

상속을 받은 둘째는 평소에 고급술집에서 큰 돈을 지출하고

제 세상 만난 듯이 돈을 물 쓰듯 펑펑 썼다고 했다.

친구들을 불러내서 술도 사주고 돈자랑을 했다.

거기다가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물건을 서로 교환을 했는데 교환받은 부동산이 내용과는 달리 가치가 없었다.

몇 년이 못가서 전 재산을 다 탕진하고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고 거짓말을 하고 다니면서 돈을 얻어서 쓰는 신세로 전락하였다.

 

가까운 친구들이 알아보았더니...

부인과 3년 전에 이미 이혼을 했더라고 한다.

가정도 파탄이 났다.

로또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대부분 가정불화 파탄 등의 예상하지 못했던 불행으로 빠져 들었다는

기사를 오늘 접하고 보니

복권에 당첨 되기도 어렵지만

재산을 잘 지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고  (0) 2008.09.11
식객  (0) 2008.09.10
차례와 제사  (0) 2008.09.09
친구가 보내 온 소중한 메세지  (0) 2008.09.06
탁구를 치다가 베드민턴을 치다가...  (0) 200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