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든 국제 간의 거래든
요즘처럼 품질과 가격의 구별을 확연하게 따지면서 거래를 고려하던 적은 없었다.
품질지향인가
가격지향인가 하는 구별이 확연하다.
가격지향이면
중국 - 인도 - 베트남 - 캄보디아 - 아프리카 지향성이 높아지고
품질지향이면
일본 - 미국 - 유럽 선진국 지향성이 높아진다.
선품질지향 후가격지향이면
한국 - 대만 - 중국이고
선가격지향 후품질지향이면
중국 - 대만 - 한국 순으로 선호도가 점점 강해진다.
품질과 가격을 모두 높게 만족시키려면
좋은 기술을 가진 업체가 제조 cost가 낮은 지역으로 이주하여 좋은 제품을 값싸게 만들면 된다.
직접 투자가 힘들면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설비와 기술을 팔고 거꾸로 낮은 가격으로 수입하여 국내에 팔고
해외에 수출하면 된다.
품질과 가격의 함수관계를 잘 푸는 기업이 비교적 성공을 잘 한다.
가격은 싸면서 품질이 좋을 경우 성공은 보장된다.
품질은 저급이면서 가격은 비싼 제품은 즉시 시장에서 외면당하게 된다.
고품질 고가격의 정책을 구사하는 회사와
저품질 저가격의 박리다매 전략을 구사하는 회사는 비교적 시장접근성이 좋다.
그런데
애매한 것은 가격도 싸지 않으면서 품질도 그저 그런 회사의 제품으로서
대개가 시장에서 인식도 좋지 않고 시장의 점유율이 낮다.
시장이 무조건 싼 것만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특히 후진국가라고 해서 다 싼 것만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어느 지역의 시장이든 고품질 고가제품도 필요하고 저품질 저가제품도 필요하다.
미국이 그러하듯이 중국도 그러하며 한국도 역시 그러하다.
따라서 이런 시대에는
무역을 하자면
고품질 고가격제품의 공급선과 수요처가 필요하고
아우러 저품질 저가격제품의 공급선과 수요처가 동시에 필요하다.
따라서 이 바이어는 이 제품으로 저 바이어는 저 제품으로 공급을 하면 된다.
경쟁제품에 비해서 품질이 조금 좋다면 가격은 조금 더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경쟁제품에 비해서 품질이 다소 낮다면 가격은 조금 더 덜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소량이지만 고가격으로 판매하여 고마진 고부가가치 비즈니스가 가능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값싸게 대량으로 판매하여 박리다매도 가능하다.
항상 시장은 바뀌어 가므로 고품질고가격 저품질저가격의 공급처와 관계를 유지함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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