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문과 서오릉 하늘문 사랑관을 찾아 장모님을 추모하였다. 코로나로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조용하고 한적한 가운데 장모님을 뵙고 그간의 소식도 전해드리고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소원하였다. 멀지않은 곳에서 오랜만에 아내와 큰 처남형님과 함께 섬진강민물메기탕을 점심으로 먹고 서오릉을 산책하였다. 약 1시간 30분, 9500보...... 늦가을 나뭇잎이 다 떨어진 은행나무, 서어나무들도 겨울채비를 마치었고 아직도 푸른 소나무들은 기개를 뽐내며 우리를 맞이하였다. 서오릉 부근에 소문난 빵다방(베이커리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TAKE-Out,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마음도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더보기 양정마을에서 김장을 끝내고 양정마을 누나네 전원주택에서 양쪽 집의 김장을 끝냈다. HN. 절인배추 80kg과 무, 청각 마늘 생강 쪽파 갓 미나리 양파 배 생새우 새우젓 갈치젓 매실청 굴 배.... 여주 태양초 고추가루 찹쌀풀 그리고 두 부부의 인품이 더해져서 일찍 김장을 마치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이웃에서 키운 박을 얻었다. 마치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박으로 뚝딱 내리쳐서 김장이 금새 끝난 것인가? ㅎㅎ 원주 오크밸리는 양정마을에서 20여분이면 도착한다. 오크밸리 마운틴 파크에서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면서 김장으로 수고한 하루를 마무리하다. 더보기 하윤이의 서울숲 탐방 11월 2일 서울숲을 찾아 하윤이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즐거운 산책을 하였다. 단풍이 곱게 물들고 가을 억새풀과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서울숲의 가을은 시민들을 편안하게 즐기도록 포근하게 팔을 벌린다. 사슴방목장에서, 넓은 잔디밭에서, 어린이 놀이터에서, 호숫가에서... 하윤이는 맘껏 뛰며 공도 차고 그네도 타고 미끄럼도 타면서 즐겁게 지냈다. 서울숲의 진면목을 느껴본 하루였다. 더보기 생일 파티 코로나 속에서 작은 아들과 작은 며느리의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이 작은 아들집에서 작은 아들이 직접 요리하여 준비한 상차림으로 오붓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맛이 훌륭하였다. 귀여운 손녀까지 함께하니 더욱 행복한 자리가 되었다 더보기 다시 찾은 강화 나들길에서 2011년 4월 초 아내와 강화나들길 완주를 시작하였다. 500살이 넘은 큰 느티나무 두 그루와 연미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연미정과 500년이 더 자란 느티나무는 강화도의 연미곶의 상징이었는데.... 2020년 10월 21일 다시 찾은 연미정에는 안타깝게도 한 그루의 느티나무가 없다. 2019년 태풍 '링링'에 부러져서 고사하였다고 한다. 고려 황형장군은 창원황씨로서 필자의 조상이시다. 이곳 연미정 부근에 거처가 있었다고 한다. 성공회강화성당도 다시 둘러보고 북문을 지나 월곳마을로 강화나들길을 밟아 보았다. 고려성곽길 북문~연미정-동문까지.... 다시 찾은 강화나들길 태풍으로 큰 느티나무를 잃어 아쉬움이 있다. 코로나로 온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강화의 가을들녘이 풍성하다. 왕자정.. 더보기 북촌 한옥을 즐기다 큰아들 식구와 도심 북촌 한옥호텔에서 지내 본 특별한 경험은 손녀 하윤이가 함께 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부근의 청와대 삼청동 삼청공원 북촌을 두루 산책하고 저녁상은 대가집 만찬, 조반은 가벼운 한식으로 맛을 보았다. 북촌 한옥마을에는 코로나 19 상황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었고 하윤이는 색다른 거처와 동네에 와서 특별한 체험을 가지게 되었다. 훗날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잠길 것이다. 광주 오포 들밥집과 퍼들하우스를 들러서 웰빙 점심에 커피를 마시고 귀가하니 1박 2일이 어느 새 지나갔다. 더보기 추석 한가위에 2020 한가위 추석에는 장가 간 두 아들과 며느리들 그리고 손녀 하윤이가 함께 한 단촐한 가족 모임이 되었다. 코로나로 가족끼리 만남으로 만족하고 차례를 지낸 후 가까운 공원에서 시간을 지냈다. 하윤이가 좋아하는 넓은 잔디밭... 맘껏 뛰 노는 하윤이를 돌아가신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가 기뻐 바라보시리라. 더보기 양정마을 가을만남 양평 양정마을 논에는 한여름 태풍과 홍수를 끄떡없이 견뎌낸 벼가 황금빛으로 영글어 간다. 코로나 상황은 지리하게 이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찾아갈 곳이 없다. 누나네 전원주택에는 한적한 농촌으로서 초가을이 마을에 찾아오고 하루 쉬기 딱 좋은 곳.... 양동역 부근 고향칼국수에서 올갱이 장칼국수를 점심으로 숯불바베큐와 된장국 열무김치 그리고 배초향(방아)장떡으로 저녁을 먹고 저녁식사 후 어둑어둑한 시골 농로로 걷는 기분은 충분히 행복하고 건강하다. 풀냄새 두엄냄새 시냇물소리 시원한 바람 어두운 산자락.... 좋은 기운을 가득 안고 귀가하니 밤 10시 40분 아내는 얻어 온 고구마줄기를 데쳐서 새벽까지 껍질을 까고 4시에 잠들었다는데... 가을 나들이가 풍요롭다.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05 다음